2023년 5월 16일 마다가스카르 서부 마하장가에서 59세 아디아는 생후 닷새 된 첫 손녀 레야나를 안고 소아마비 예방접종 캠페인 출범식에 갔다. 이후 CSI 마하비보 보건센터 접종팀으로 이동해 영아 정기접종 줄에 섰다. 기다린 것은 결핵을 막는 BCG 백신이었다.

산모는 출산 뒤 쉬어야 했기에 할머니가 아기를 데려왔다. 아디아에게 줄은 세대를 잇는 장소였다. 자기 자녀에게 필요한 백신을 맞힌 경험을 이제 손녀에게 이어갔다. 갓난아기를 안고 기다리는 모습은 국가 예방접종 계획이 한 가족의 결정으로, 한 아이와 한 차례씩 실행되는 순간을 보여준다.